[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투자공사(KIC)는 준법감시인에 송영준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송 신임 준법감시인은 SK 증권, SK 투자신탁운용을 거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약 12년 간 준법감시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다.
KIC는 지난 2월 발표한 ‘KIC 혁신계획’에 따라 내부통제와 투명경영 강화를 위해 리스크관리본부장(CRO)과 준법감시인의 분리, 감사 기능 강화, 운영위원회 산하 감독소위원회 설립 등 ‘3중 내부통제장치’를 마련했다.
KIC 관계자는 “금번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은 조직 혁신을 통한 ‘클린 KIC’ 만들기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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