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연구원은 "제미글로·제미메트의 매출액 증가와 파인켐 사업의 회복세를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코프로모션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150억원은 일회성 이익이라는 판단하에 목표주가 산정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3.2% 늘어난 1198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현대증권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그는 "대웅제약과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제미메트(복합제)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마일스톤 150억원이 유입됐다"며 제미글로·제미메트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104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필러 이브아르도 63% 증가한 96억원(내수 43억원, 수출 53억원) 매출로 호실적에 기여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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