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착한 사람들의 나쁜 사회 外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착한 사람들의 나쁜 사회=저자의 관점은 일관적이다. 그는 우선 '헬조선'으로 명명되는 한국 사회를 직면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안을 모색하는 것은 그 이후의 문제라는 것이다. 정치, 사회, 경제, 철학 등을 포괄하는 통합적 관점으로 현실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진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권경우 지음/생각의힘/1만5000원>
◆나혜석, 운명의 캉캉=나혜석의 삶은 파란만장했다. 열일곱의 나이에 오른 도쿄 유학길, 유부남 최승구와의 첫사랑, 상처한 김우영과의 결혼. '불륜녀'라는 지탄에 '이혼녀'라는 딱지까지 덮어쓴 나헤석은 그 와중에도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으며 "여자도 사람이외다"고 부르짖었다.<박정윤 지음/푸른역사/1만5000원>
◆보고 싶은 오빠=시인 김언희는 시집을 낼 때마다 성에 대한 노골적인 표현과 폭력적인 언어 구사, 잔혹하고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로 화제를 모은다. 책에 담긴 시편들은 풍자와 해학, 유머와 위트를 숨겼다. <김언희 지음/창비/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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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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