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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분열'이 '야권 협공'됐다…전략 투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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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제 20대 총선 선택! 대한민국'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1TV '제 20대 총선 선택! 대한민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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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김형준 교수가 야권 분열이 오히려 야권 통합 양상이 됐다고 분석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제20대 총선 선택! 대한민국' 에서는 정치전문 김진석 KBS 위원과 함께 김형준 명지대 교수,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 김석호 서울대 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이 출연해 총선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전망을 제공했다.
김진석 위원은 김형준 명지대 교수에게 예측과 달리 전개되는 야권의 양상에 대해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형준 교수는 "현재 호남은 국민의 당이 석권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면 정계은퇴나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승부수를 걸었다. 하지만 야권 분열이 오히려 야권 협공의 형태로 나타났다. 더불어 민주당은 수도권을, 국민의 당은 호남을 석권하게 되는 보이지 않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지난 2012년 총선에서도 당시 민주당이 62.5% 수도권에서 이겼는데 사실 4%이내 박빙지역이 19곳이 있었지만 그 19곳의 상당 부분이 민주 통합당이 가져갔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정당 투표는 국민의당, 후보 투표는 더 민주를 찍어 달라'고 말한 적도 있었다. 즉, 출구 조사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유권자들이 고도의 전략적 투표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정당은 국민의당, 후보는 더불어를 찍게 하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김형준 교수는 11시, 12시 투표율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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