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2~3시 개표 완료 예상
중앙선관위는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보도자료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전국 253개 개표소에 5만9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마치면 투표용지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한 후 투표관리관, 투표참관인, 경찰과 함께 개표장으로 이송한다.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관외사전투표, 재외선거, 선상투표, 거소투표)도 투표 마감 후 개표장으로 옮긴다.
개표순서는 지역구, 비례대표(정당지지), 재·보궐선거 순이며 관내사전투표함을 개표한 후 일반투표함을 개봉한다. 관외사전투표용지는 별도 라인에서 개표된다. 첫 개표결과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 게시된다.
유권자 수는 4210만398명으로, 19대 총선 때보다 189만5343명이 늘었다.
한편 이번 총선 개표에는 후보자와 배우자가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2800여 명의 일반 국민이 참관인 자격으로 개표작업을 볼 수 있다. 또 개표상황표 확인석도 신설됐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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