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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구글의 만우절 장난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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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으로 사진 검색하기, 플라스틱으로 만든 4D 카드보드
블루투스로 잃어버린 양말 찾기, 자율주행 자전거까지


(출처 : 벤처비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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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의 만우절 이벤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올해 구글의 장난은 웃음을 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들을 당혹시키기도 했다.

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알파벳이 자회사로 바뀐 첫 해 만우절에도 구글은 어김없이 신박한 거짓말로 이용자들을 맞았다고 소개했다.

구글은 매년 다소 모자라보이거나 재치있는 아이디어들을 정교하게 서비스에 녹여내는 기발함을 보여줬다. 구글은 냄새 검색이나 3D 크롬 브라우저 등 다양한 농담들을 선보였다.
구글 포토는 만우절을 맞아 이모티콘 검색 서비스를 소개했다. 사진을 검색할 때 이모티콘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향후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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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메일의 수신함(인박스)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리플라이 기능에 '이모티콘'으로 답변하는 기능도 공개했다. 구글은 "이용자들의 감정 깊이를 파악하는 데 텍스트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정직한 의사소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플라스틱 카드보드'도 선보였다. 구글은 골판지 소재 카드보드에서 한발 나아가 만우절을 맞아 4D 기술과 360도에서도 정확한 음향, 20/20 해상도 등을 지원한다. 구글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이 VR기기는 선도 없고 배터리도 없으며 방수기능을 지원하는데다 심지어 가볍다고 소개했다.

구글은 이날 지메일 웹에서 보통의 '보내기' 버튼 외에 또 하나의 전송 버튼을 달았다. '마이크 드롭'(Mic Drop)이라고 불리는 이 버튼을 눌러 이메일을 보내면 수신자들에게 GIF 그림 파일이 전송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장난인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이메일을 보낸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구글에 항의하기도 했다.

구글은 "올해는 우리가 우리 장난에 넘어간 듯 하다"며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이 기능은 삭제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구글은 낙하산으로 배송되는 '구글 익스프레스', 자율주행 자전거, 블루투스로 잃어버린 양말 한 짝 찾기 '서쳐블 삭스(Searchable Socks)' 등 기발한 만우절 농담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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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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