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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안지만 개막 엔트리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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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안지만[사진=김현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안지만[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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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해외원정도박 의혹을 받은 투수 윤성환(35)과 안지만(33)을 개막 엔트리(27명)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정규시즌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개막 엔트리를 제출하면서 윤성환과 안지만의 이름을 뺐다. 삼성은 4월 1~3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 3연전을 한다.
류중일 감독은 물론 구단도 윤성환과 안지만을 정규시즌에 활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프런트에서 안지만의 개막 엔트리 합류에 부담을 느꼈고, 현장도 프런트의 판단을 받아들였다. 삼성은 윤성환과 안지만의 등판 시점을 다시 정할 계획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10월 도박 파문이 터지면서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했고, 일본 오키나와 평가전과 시범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찰의 수사가 진척되지 않고 최근 경찰에서 '참고인 중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구단에서도 출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윤성환은 다음 주 등판이 예고된 상황이었다. 이어 안지만의 개막 엔트리 합류를 검토했으나 다시 한 번 여론을 살피며 한발 물러서기로 했다.

한화 이글스는 주전 중견수 이용규와 1선발 에스밀 로저스 없이 개막전을 한다. 이용규는 시범경기에서 왼손목을 다쳤고, 로저스는 팔꿈치 통증이 있어 불펜 피칭을 하지 못했다.
두산과 삼성,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한화, 롯데 자이언츠는 1군 엔트리 27명을 모두 채웠다. 올해까지 1군 엔트리에 1명을 더 활용할 수 있는 kt 위즈는 28명을 등록했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는 4, 5선발의 빈자리를 남겨두고 엔트리를 25명으로 유지했다.

프로야구 열 개 구단에서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총 267명이다. 투수가 106명으로 가장 많고, 내야수 80명, 외야수 60명, 포수 21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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