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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농협생명 사장의 현장경영…현장고충처리반서 바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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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가운데) NH농협생명 사장

김용복(가운데) NH농협생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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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달부터 5월초까지 전국의 총국과 FC(설계사)사업단 26개소를 방문한다. 올해 핵심추진업무를 점검하고, 간담회를 실시해 직원들을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업부문 본부장·부장이 배석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들을 직접 듣고 사내 ‘현장고충처리반’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 사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생명의 ‘현장고충처리반’은 영업현장의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피드백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창구다.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창구를 하나로 일원화시키고, 직통 전화·이메일·게시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현장고충처리반에 접수된 의견은 소관부서에 배정되거나 관련부서 협업팀의 정기회의를 거쳐 처리되며, 사안에 따라 상품영업총괄부사장에게 직보하고 개별로 처리한다.

IT본부에서도 영업현장과의 동행에 힘쓰고 있다. 이원삼 IT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IT서비스 제공’이라는 방침을 정하고, IT본부 직원들의 영업현장 방문을 직접 지시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부터 ‘본부부서-FC지점 일촌맺기’, ‘찾아가는 농·축협 소통캠페인’ 등을 실시하면서 현장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영업현장과 본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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