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업 DNA심는 김용복 NH농협생명 사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全직원이 보험상품 팔아봐야”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보험회사 직원이라면 보험상품을 팔아봐야 한다. 영업 현장을 모르고는 보험을 안다고 할 수 없다”

김용복 NH농협생명 사장의 지론이다. 김 사장이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시절부터 직원들에게 강조해왔던 보험에 대한 신념이기도 하다.
NH농협생명은 지난달부터 5급 신규채용 직원을 대상으로 영업현장 체험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 사원이 들어오면 일정 기간 동안 직접 보험판매를 하도록 한 것. 직원들에게 ‘판매DNA’를 심기위해서다.

오는 7월부터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업현장 체험 과정을 실시한다. 부서별 대상자를 기수별로 10명씩 선발해 사전교육 후 현장에서 보험상품을 직접 팔게 한다. 이들 중 우수한 인력은 약 13주가량의 지점장 양성과정도 거치게 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3~6개월 가량 우수·대형지점의 부지점장으로 현장적응을 한 후 지점장으로 배치된다.

기획이나 지원업무만 하던 직원들이 실제 영업을 해봄으로써 영업현장의 어려움을 알게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후 업무에서도 영업마인드가 반영된다는 것.
농협생명의 직원은 약 1000명으로 이중 400명은 외부보험사 출신 또는 신입직원 출신이다. 농협공제 출신들이 보험판매 경험이 있는 것과 달리 이들은 보험상품을 팔아본 경험이 없다.

앞서 농협생명은 2012년 3월 출범해 매년 1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빅3 생명보험사를 추격 중이다. 김용복 사장은 “보험을 직접 팔아본다는 것은 고객의 입장에서 서 본다는 것”이라며 “현장에 기반한 업무가 전사적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