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 불참한다는데….
29일(한국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는 이 행사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파3 콘테스트'가 바로 선수들이 대회 개막 전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파3홀로 조성된 9홀코스에서 가족들과 함께 벌이는 이벤트다.
2011년 US오픈과 2012년 PGA챔피언십, 2014년 7월 디오픈을 제패해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25세 이하의 나이에 메이저 3승을 수확한 세 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은 디오픈에 이어 8월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의 금자탑까지 쌓았다. 지난해 첫 도전에서는 그러나 조던 스피스(미국)가 첫날부터 8언더파를 작성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해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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