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대한건설기계협회 광주전남도회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중장비 구입 대출금리 인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송용민 그룹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대한건설기계협회 광주전남도회 김연수 회장. 사진제공=전남도
"KEB하나은행 등과 협약…연 3.8% 수준으로 자금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송용민 그룹장), 대한건설기계협회 광주전남도회(김연수 회장)는 28일 중장비 구입 대출금리 인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2만 2천여 중장비 사업자 등이 장비 구입 시 연 8~10%대인 캐피탈 등의 고금리 대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장비 구입자금 외에 운영자금도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저금리로 지원해 전남지역 중장비 사업자·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비를 교체하거나 운영자금이 필요한 전남 중장비 사업자·소기업·소상공인은 10개 시군에 설치된 전남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KEB하나은행 지점에 대출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