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리스본 월드컵에서 개인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마지막날 볼과 곤봉 결선에서 각각 18.550점을 받아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달 핀란드 에스포 월드컵 볼 종목에서 201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우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숙제를 보완해 2주 후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나선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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