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광주 서구을은 현역 의원인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수성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사인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고졸신화'를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연욱 전 청와대 행정관, 정의당은 강은미 후보를 내세웠다.
전남 여수을에서는 새누리당에서 단수추천된 김성훈 후보와 더민주에서 공천이 확정된 백무현 전 서울신문 편집위원이 경쟁한다.
나주화순에서는 신정훈 더민주 의원을 상대로 새누리당의 김종우 후보가,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역구인 이개호 더민주 의원에게 새누리당 조성학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 익산갑에선 더민주 현역의원인 이춘석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단수추천된 새누리당 김영일 후보와 경쟁한다.
이밖에 전북 정읍·고창에서는 현역인 유성엽 의원이 당적을 바꿔 국민의당 후보로 나서는 가운데, 더민주에서는 김대중 정부 국방비서관 출신인 하정열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성균 후보자가 나선다.
전북 전주병에서는 현역인 더민주 김성주 의원과 국민의당 정동영 전 의원이 맞붙는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용호 후보자가 단수추천됐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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