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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 개최…전국 33개 중고등 핸드볼팀 열전

최종수정 2016.03.18 11:44 기사입력 2016.03.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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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6년 전국 중고등학교 핸드볼팀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2016 협회장배 전국 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중고핸드볼위원회가 주관하고 경북 김천시가 후원하는 올 해 첫 전국 규모 중고등학교 선수권대회이다.

남녀 중고등학교 서른세 개팀이 대회에 참가한다. 남자 중등부 여덟 개팀, 여자 중등부 열한 개팀, 남자 고등부 여덟 개팀, 여자 고등부 여섯 개팀이 참가해 21일부터 25일까지 총 9개조로 나뉘어 각 남녀 중고등부별 풀리그 예선을 치른다. 예선 결과에 따라 25일부터 26일까지 4강, 6강 결선을 갖고, 27일 결승전을 통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16년 중고등학교 선수들의 기량과 핸드볼팀의 경기력을 예측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별대회 및 전국체전 등의 판도를 미리 살피고 남녀 청소년 대표팀으로 선발될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자 고등부의 경우, 2015년 모든 대회에서 전관왕에 오른 전북제일고등학교(전북제일고)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락찬, 오황제, 박세웅 등 주전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도 핸드볼계의 기대가 크다. 또한 지난해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대성고등학교(대성고)도 골키퍼 민영준을 비롯해 전민규 심재섭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전북제일고와의 맞수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정석항공고)와 부천공업고등학교(부천공고) 등 남자 고등부 강자들이 모두 참가해 라이벌전이 전망된다.
여자 고등부는 지난해 독보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황지정산고)를 비롯해 작년말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우승팀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인천비즈니스고)와 4강에 들었던 일신여자고등학교(일신여고)가 대회에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정읍여자고등학교(정읍여고)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진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황지정산고는 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김아영을 비롯해, 김남령, 최지혜 등의 주전 선수 실력이 상향 평준화돼 여전히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인천비즈니스고가 김수연 골키퍼를 주축으로 황지정산고의 아성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며, 장수인 골키퍼와 장신 라이트백 문수현을 보유한 정읍여고도 우승권으로 평가된다.

남자 중등부는 전통의 핸드볼 명문인 남한중학교(남한중)가 독보적인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작년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준우승팀 선산중학교(선산중)과 이리중학교(이리중) 등이 우승을 놓고 승부를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 중등부는 2015년 여중부 대회 전승 우승에 빛나는 황지여자중학교(황지여중)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으나, 선수들의 기량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양덕여자중학교(양덕여중)와 정일여자중학교(정일여중) 등이 황지여중의 연승 행진을 막을 팀으로 꼽히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번 협회장배 전국 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4월 제71회 종별선수권대회 개최, 5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등을 통해 중고등학교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후 7월과 8월에 각각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대비할 계획이다.

대한핸드볼협회 최병장 상임부회장은 “중고등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핸드볼 기량을 높이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만큼, 김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한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 선수들이 2020년 도쿄올림픽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개최도시인 경북 김천시 박보생 시장은 “핸드볼이 대한민국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서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서 국민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는 친근한 국민 스포츠 종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김천시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끝>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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