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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산다" 예비후보들의 이색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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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20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당의 예비후보들은 경선을 앞두고 이색 선거운동으로 유권자 관심 끌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인지도가 현역 의원보다 불리한 정치신인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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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험지라고 불리우는 구로을에 출마한 강요식 예비후보는 3.1절을 맞이해 구초구청 사거리에서 태극기를 들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3.1절은 만국에 한국의 독립을 알린 날"이라며 "하지만 점점 쉬는 날로만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특이한 명함과 포스터는 예비후보들의 고전적인 선거방식이긴 하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는 새로운 매체가 생기면서 더 다양하고 눈길이 가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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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과천의 최형두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옛 음료수 광고와 영화 포스터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이다. 최 예비후보는 자신의 특징과 공약을 살린 패러디물을 페이스 북을 통해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패러디물을 통해 유권자의 눈길을 잡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형두 캔두(Can Do)!'라는 자신의 선거구호를 사이다의 청량감과 연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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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얼굴이 전면에 부각되는 영화 '히말라야'의 포스터는 단골로 올라오는 패러디다. 전남 순천에 출마한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에 나섰다. 지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의 첫 주자로 관심을 받은 김 의원은 유권자들의 경선 참여를 독려하며 이 패러디물을 적극적으로 돌려달라고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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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을 새누리당 박상헌 예비후보는 'LED 어깨띠'를 두르고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들이 선보이고 있는 'LED 어깨띠'는 어두운 밤길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홍보할 수 있는데다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다는 매력에 예비후보들이 즐겨 사용하는 홍보 수단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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