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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필리버스터' 은수미 의원, 캐리커처까지 등장…팬덤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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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의원 캐리커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은수미 의원 캐리커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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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10시간여 필리버스터로 최장시간 기록을 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은수미 의원의 캐리커처가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은수미 의원 필리버스터 캐리커처.jpg"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세상엔 능력자들 많네요"라는 설명과 함께 한 트위터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돼있다.

해당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은 "더민주 은수미 의원님 잘 알지는 못하는 분이지만 이번 필리버스터 때 본 강렬한 이미지가 뇌리에 남아서 그려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캐리커처 그림을 게시했다.

공개된 그림은 은수미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당시의 옷차림과 머리스타일, 안경까지 똑같이 재현해 낸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은수미 의원님 트위터로 보내서 프로필 이미지를 바꿔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꽤 닮은데다 지적인 느낌도 잘 살았다", "비슷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은수미 의원은 24일 오전 2시30분 필리버스터를 시작해 오후 12시48분까지 해 총 10시간18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당시 은 의원은 "약자를 위한 정치에는 여야가 없고 보수도 진보도 없다고 생각한다. 피를 토한다 떠는 목덜미를 문다 식의 날선 표현들 말고 어떻게하면 화해하고 함께할 수 있고,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필리버스터를 마무리 지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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