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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산업 회계투명성 높인다…금감원, 재무담당자 대상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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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일, 3월3일, 3월29일 3차례 개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 마련에 이어 감사인과 기업체 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금감원이 금융위,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회계기준원 등과 함께 그동안 마련한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회사와 감사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앞으로 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설명회는 오는 18일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2차와 3차 설명회는 각각 3월3일, 3월29일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설명회 발표주제는 크게 제도적 개선방안, 감독적 개선방안, 수주산업 분식회계 사례 및 외부감사관련 시사점 등으로 나눴다. 우선 제도적 개선방안과 관련해 수주산업 회계처리 개선과 중요정보 공시확대, 수주산업 핵심감사제 도입 및 운영 등을 설명한다.

이어 외부감사 관련 감사 및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사례, 테마감리대상 선정 등 회계감독 개선방안도 설명할 계획이다. 모범사례는 외부감사 선임·실시·종료·사후관리 단계별로 내외부 감사간 기능연계 및 외부감사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등 필요한 중요 절차를 규정한다. 4대 중점 테마감리분야는 미청구공사·비금융자산 평가·영업현금흐름 공시·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등이다.
마지막으로 수주산업 분식회계 사례 및 외부감사관련 시사점에서는 ▲공사계약 확인 ▲공사예정원가 산정 ▲공사원가 배부 ▲미청구공사 인식 ▲전산감사 절차 등 외부감사시 유의점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용원 금감원 회계심사국장은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한 방안들의 상세내용을 종합적으로 설명해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감원은 향후에도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발굴하여 일관되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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