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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美서 100달러 할인…신제품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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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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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베스트바이, B&H, 타겟 등 미국 온라인 소매점에서 100달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온라인 주요 쇼핑몰에서 42밀리(㎜) 제품을 299달러, 38밀리 스포츠 제품은 24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정상 가격보다 100달러 할인된 가격이다.

오는 3월 애플의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할인 행사에 대해 일부에서는 신제품 출시전 재고 소진에 나선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테크크런치는 그럴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할인 판매로 애플은 첫번째 스마트워치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원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애플워치 할인판매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은 연중 최대 성수기인 지난해 12월 베스트바이에서 할인 행사를 갖기도 했다. 또 작년 12월에는 미국 최대 소매점인 월마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애플워치는 아이폰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애플워치를 더 많이 팔수록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아진다. 애플워치 사용자는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할 때 또다시 아이폰을 구매할 가능성도 높다.

베스트바이와 타겟은 발렌타인데이 며칠 전부터 이같은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애플워치는 선물하기에 좋은 제품으로 애플은 이같은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정작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애플스토어에서는 애플워치를 할인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된다. 아직까지 애플은 써드파티 스토어에서만 애플워치를 할인해주고 있다. 애플워치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또 스포츠 버전 등 일부 제품만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애플은 오는 3월 15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해 3월 행사에서 애플워치를 공개한 바 있다. 이때문에 올해 3월 행사에서 애플워치2를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테크크런치는 "3월 행사에서 메이저 업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며 "새로운 밴드나 패션 기업과의 파트너십 발표에 국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총 1200만대의 애플워치를 판매해 전체 스마트폰 워치 시장에서 3분의2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기어S2', '기어S2 클래식' 시리즈를 출시한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며 페블이 3위에 올랐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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