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C, 지난해 영업익 2181억…사상 최대(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C 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 주력하고 있는 화학사업의 실적 호조와 자회사의 체질 개선 등이 뒷받침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기록했다.

SKC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1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2조5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456억원으로 467% 급증했다.
SKC는 "화학사업의 실적이 좋았고 필름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다"며 "SK텔레시스 정상화 등 자회사의 체질개선 작업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화학사업은 지난해 매출 8812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9.3%에 달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7월 일본 미쓰이화학과 합작해 폴리우레탄 전문기업 MCNS(Mitsui Chemical & SKC Polyurethanes)를 설립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18.8%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타이트한 PO(프로필렌옥사이드)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PG(프로필렌글리콜)의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77% 늘었다.

필름사업은 지난해 매출 7350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 SKC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IT 기기 등 전방산업 부진과 PET(폴리에스터)필름 과잉공급 지속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4.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자회사의 경우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 및 구조조정, 바이오랜드와 SKC에어가스의 안정적인 사업구조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 948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등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