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최 병장의 소속부대에도 투철한 사명감과 용감함을 지닌 장병을 양성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와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최 병장은 대구대 경찰행정학과에 재학중이다. LG는 최 병장 본인에게 직접 의사를 물은 뒤 채용을 결정했다. LG는 그동안 '의인상'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사고로 부상한 장병 2명에게 5억원의 '통큰 위로금'을 전달키로 하면서 재계에서 화제를 낳았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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