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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조명 워싱턴포스트 “부모세대와 달리 부정적 경험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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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헬조선.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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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워싱턴포스트가 '헬조선 신드롬'을 조명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31일(현지시간) '한국의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지옥'이라고 부르고 있고, 탈출을 꿈꾸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는 '헬조선'을 유교적 계급질서가 사회를 단단히 틀어쥐고 누가 앞서갈지는 봉건제도로 결정되는 조선 왕조를 떠올리게 하는 말이라고 정의했다.

'헬조선'이란 단어가 탄생한 원인으로는 고된 노동, 저소득, 불안정한 고용 등이 지목됐다. 또 비정규직의 양산, 대기업 사원들마저도 옥죄는 조기퇴직 위협 등도 헬조선 신드롬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소개됐다.

특히 한국의 청년들은 과거 부모세대가 1960, 1970년대 누린 경제성장과 1980년대에 경험한 민주화 이후 부정적인 면만 목격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사는 탈출 방안으로 미군 입대, 캐나다 이주에 용이한 용접기술 배우기 등의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고 했다.

기사는 "한국 청년들을 더 좌절시키는 것이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부모들"이라고 한 30대의 불만을 인용하며 마무리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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