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브릿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올스타전에 출전해 MVP를 수상했다.
스캇은 3대3으로 진행된 올스타전에서 센트럴 디비전 올스타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하는 등 퍼시픽 디비전이 9-6으로 이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스캇의 올스타전 출전에 관해 사전에 말이 많았다. NHL 사무국이 출전 포기를 강요하고 소속팀의 트레이드 파동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그 와중에도 스캇은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기록하는 등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올스타전에 나왔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을 펼친 뒤 MVP가 되며 스캇은 웃음을 보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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