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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특사경 불법행위 철퇴

최종수정 2016.02.01 09:15 기사입력 2016.02.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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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보호법 위반자와 상표법 위반자 등 60명, 무보험 차량운행자. 무단방치 차량 소유자 등 4287명, 총 4347명 형사입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해 지역 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서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힌 위법행위자 4347명을 적발해 서울중앙 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구는 지난해 다양한 범죄행위 근절활동에 힘써 대규모 성과를 거뒀는데 청소년보호법 위반자, 상표법 위반자, 무보험 차량운행자, 무단방치 차량 소유자 등을 검거해 형사입건했다.
위반내용을 보면 대치동에서 200㎡ 대지에 자동차공업사를 운영하는 장모씨는 지난해 11월 관할관청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없이 차량 옆부분에 도장작업 전처리로 샌딩 작업을 하다 현장에서 적발돼 입건 후 송치됐다.

또 도곡동 타워팰리스 옆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임차, 짝퉁 판매업소를 운영한 조모씨는 주변을 지나다니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수입명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위조명품 가방과 지갑을 판매하다 총 43개, 시가 1억2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압수당했다.
위조명품 적발 현장

위조명품 적발 현장


그리고 역삼동 고급아파트에 거주하는 류모씨는 비엠더블유 파이낸셜 명의의 BMW 차량을 리스한 리스계약자로 2012년3월부터 2015년9월까지 장기간 무보험으로 불법 고급 외제차를 운행, 지난해 12월 입건 후 송치됐다.

이 밖에도 성매매 전단지를 청소년들이 주로 통행하는 거리에 무단 배포한 22명, 도곡동 타워팰리스 주변 등 고급 여성의류상가에서 주민들을 속여 위조 상품을 버젓이 판매해 온 불법 짝퉁 판매업자 22명, 어린 학생들이 다니는 보습학원이 입주한 건물에서 무허가 유흥주점 운영자 등 불법 퇴폐영업자 11명, 강남 주택가 한복판에서 유해한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무허가 자동차 도장 행위자 7명, 자동차사고 시 피해자에게 보상이 불가능한 무보험 차량 운행자 4228명, 차량 무단방치자 59명 등 종류도 다양했다.
강남구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수사역량을 조금씩 키워가며 눈부신 업무성과를 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수사활동을 펼쳐 불법행위가 자리 잡지 못하게 하고 주민불편과 직결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016년에도 강남구 특별사법경찰은 서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대부업 단속, 불법퇴폐행위 근절, 무보험 차량운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해 글로벌 명품도시 강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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