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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강남구-서울시 해빙 단초 풀리나?

최종수정 2016.01.25 14:00 기사입력 2016.0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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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류경기, 이제원 서울시 부시장 만나 "올해 (갈등) 잘 풀어가자" 덕담...류,이 부시장도 화답, "향후 실무부서간 협의 통해 쟁점별 갈등 풀어가자" 화답

단독[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수년내 찾아온 한판만큼이나 꽁꽁얼어 붙었던 강남구와 서울시가 해빙의 첫단추를 꿰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주윤중 부구청장은 25일 오전 서울시청을 방문, 류경기 행정1부시장과 이제원 행정2부시장, 강태웅 행정국장과 신년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이날 신 구청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시화 화해의 뜻을 밝힌데 이어 공문까지 접수하며 면담을 요청한 뒤 이뤄진 미팅으로 관심이 모아졌다.

신 구청장은 류·이 부시장과 만나 차 한 잔 하면서 “올해는 서울시와 잘 풀어갔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류·이 부시장도 그렇게 하자고 답변하는 등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30분 정도 가벼운 대화를 나눈 가운데 앞으로 실무부서간 협의를 통해 쟁점별로 풀어가자는데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전 부지 개발로 인한 영동대로 지하통합개발, 세택부지 제2시민청 건설, 수서역 부근 행복주택 건설 등 실무적인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댓글 파문과 관련한 강남구와 서울시 직원 상대 맞고소와 기술직 공무원 인사 교류 등 문제도 양측이 협의를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만남은 신년 인사 성격으로 차 한 잔 하면서 덕담을 나누었다”며 “앞으로 실무부서간 협의를 통해 쟁점별로 문제를 풀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이날 류”이 부시장 면담 이후 서울시 실·국장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져 서울시와 화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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