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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노인?’

최종수정 2018.08.14 23:48 기사입력 2016.02.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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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한다는 집계결과가 나왔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교통사고 현황에서 사망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파악된다.
특히 전체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 39%, 2014년 42.1%, 2015년 44%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또 지난해 기준 도내 노인 인구 비율이 16.4%인 점과 노인의 교통사고 비율이 40%를 넘는 점을 함께 감안할 때 심각성은 커진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지역 내 교통사고(고속도로 제외)는 2013년 7614건, 2014년 8071건, 2015년 9132건 등으로 증가한 반면 같은 시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95명(2013년)에서 361명(2015년)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도는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횡단보도 보행자 감응형 시설 및 집중 조명 시설 확대와 고령자 친화적 교통표지 설치 등 안전시설을 개선·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안에 위험도로 구조개선 4개소에 72억4400여만원, 교통사고 다발지역 2개소에 5억원, 안전보행 환경 조성 2개소에 42억원 등 총 26개 사업에 289억8660여만원을 각각 투입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복안에서다.

이밖에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한 조처로 관내 16개소에 20억여원을 투입, 어린이 보호구역을 정비하고 횡단보도에 안전대기 장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노인들의 교통사고 사망 배경으로 노인인구와 교통량 증가,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 도내 열악한 보행환경 등이 꼽힌다”며 “농어촌 도로를 오가는 운전자는 ‘내 부모님이 거니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안전운전 하는 습관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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