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월산동에 추진 중인 ‘달뫼 달팽이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조사가 실시된다.
주민 설문조사는 오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되며 조사 대상은 371가구로 통장 위주로 구성된 주민 마을 조사단원들이 각 세대를 방문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 문항은 거주인 현황과 난방시설 등을 묻는 주택현황 조사와 현재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만족도(교통·공원·주차환경·복지시설 등) 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마을학교 및 주민협의체 활동 등에 대해 주민들의 참여 의지를 파악하는 조사도 이뤄지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달뫼 달팽이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데 있어 밑바탕이 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며 “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설문조사를 꼼꼼하게 실시해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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