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영화 예고편같은 모습의 이 광고는 온라인 공인중개사이트 '직방' 광고다. 회사에서 인증한 중개사들을 쓰는 '안심중개사' 제도를 영화와 같은 구성을 통해 강조했다.
총 3편의 광고는 직방이 안심중개사 제도를 실시하게 된 배경ㆍ직방팀장과 안심중개사의 만남ㆍ안심중개사 제도의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배경 편에서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중개사이트에 대한 불만들이 주를 이룬다. 허위 매물에 '낚이고' '속는' 고객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후 다른 공인중개사들에게 고객을 뺏기는 공인중개사들의 고통을 똑같이 보여준다.
직방 광고는 류승룡의 배달의 민족 광고와 같은 '영화형태 광고'의 연장선상에 있다. 영화 예고편 시리즈와 같은 형태의 광고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한편 코믹한 내용으로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식이다.
광고를 제작한 이노션 관계자는 "TV CF 외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방 앱 내 웹툰으로 연재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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