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오는 3월 코스타리카에서 제미글로 런칭 심포지움을 갖고 중앙아메리카 5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금번 제미글로의 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의 출시로 국산 신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올해 제미글로가 주요 국가에서 출시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에 학술 및 마케팅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전세계 주요 학회를 통해 제미글로의 우수성을 알렸다. 미국 당뇨병학회에선 중남미 의료관계자들과 설명회를 갖고 제미글로의 특장점과 우수성에 대한 임상결과를 공유했다.
올해에는 인도 및 중남미 출시에 맞춰 미국 내분비 학회(Endocrine Society) 와 미국 당뇨병 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유럽 당뇨학회 등 세계적 당뇨관련 학회에서 임상 및 비임상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한편, 제미글로는 혈당감소 효과 이외에도 안정적인 혈당조절 효과 및 알부민뇨 개선 효과 등을 입증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신기능에 따른 용량조절이 필요 없이 1일 1회 50mg 단일 용법으로 사용 가능해 환자가 쉽게 복용할수 있도록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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