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새해 들어 중국 증시와 움직임을 같이 하는 국내 증시가 또 하나의 변곡점을 맞았다. 19일 중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12월 산업생산, 고정투자지표, 소매판매 지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문을 연 시간(오전)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나오는 결과에 따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채수 KR선물 연구원=한국 주식시장은 중국 실물경제지표의 영향으로 상승할 것이다. 장 중반에 발표되는 중국의 GDP와 실물경제지표로 인해 시장분위기는 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과 제조업 부진 등으로 인해 중국의 GDP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지만, 소비가 중국 GDP에 기여하는 부분이 60%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정부 주도의 소비시장 활성화 정책의 효과로 인해 소매판매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4분기 GDP는 시장 예상치인 6.9%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일 한국시장에 영향을 미칠 중국의 실물경제지표도 대체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산업생산의 경우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정책으로 인한 전통적인 제조업 위축 때문에 이전치인 6.2%를 하회한 6.0%를 보일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양호한 중국의 실물경제지표로 인한 훈풍이 한국시장에 그대로 전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지난주 발표된 중국 무역수지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코스피는 1867~1895p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이날 중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과 12월 고정자산투자, 산업생산,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4분기 성장률은 전년비 6.8%로 ’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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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둔화 흐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 정부는 공격적인 재정확대로 3% 가량의 재정적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규제완화, 환율 유연성 확대 등으로 경기 부양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중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금융시장은 초각을 세울 것으로 보이며 시장 안정에 기여할지 또 다시 패닉 장세를 연출하게 될 지 주목하고 있다. 중국 지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 키우며 환율은 1210원 부근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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