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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대포통장 온상' 옛일‥작년 보이스피싱 사기 101억 예방

최종수정 2016.01.18 09:17 기사입력 2016.01.18 09:17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해 보이싱피싱사기 예방금액이 총 101억원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농협은행 직원들이 지난 한해 창구에서 검거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41명이며 보이싱피싱을 예방해 수사기관으로부터 받은 감사장도 30여개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예방금액을 항목별로 보면 피해고객의 재산을 되찾아준 금액이 12억원이었고 본부 전산 모니터링을 통해 8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싱피싱 전화에 속아 현금을 송금하려는 고객을 설득해 사전에 피해를 막은 금액도 9억원에 달했다.
농협은행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에 성과를 보이자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창구에서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시도는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많게는 10건 넘게 인출 시도가 있었으나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각각 1건씩밖에 일어나지 않았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보이스피싱사기 피해금을 인출하는 수단인 대포통장을 시중은행 최저 수준으로 줄인데 이어 올해에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피해예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금순섭 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최고 수준의 피해예방 노하우와 수사기관과의 강력한 공조를 통해 올해에도 '대포통장 제로, 금융사기 제로'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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