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여개 금융상품을 한눈에…'금융상품 비교공시' 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170여개 금융사들의 850여개 금융상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홈페이지가 14일부터 열린다. 예금과 적금, 펀드, 주택담보대출, 연금저축, 보험 등 각 금융상품별로 금리나 상환액 등 핵심정보를 비교, 원하는 상품을 바로 검색할 수 있게됐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홈페이지의 시연행사를 열고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홈페이지 개설은 금융당국의 금융개혁 70개 실천과제 중 하나로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권 제고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공시대상 금융상품은 177개 금융회사의 총 853개 금융상품으로 정기예금 160개, 적금 178개, 연금저축 216개, 주택당보대출 133개, 전세자금대출 56개 등이 비교공시된다. 이와함께 특정업권에서만 판매되는 펀드,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은 각 협회사이트인 펀드공시, 보험다모아 등을 연결해 제공한다.
각 금융회사가 협회에 제출하고 있는 정보를 취합해 매달 20일 공시할 계획이다. 연금저축 상품은 분기별로 공시된다. 이자율변동 등 소비자선택에 중요 정보가 변경되는 경우에는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14일 오전 9시부터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홈페이지(http://finlife.fss.or.kr)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의 정보를 이용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협회나 금융회사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가 없어져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이와함께 금융사간 시장 자율경쟁도 촉진돼 금융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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