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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이혼 조정 중 "가정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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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사진=아시아경제DB

박기영.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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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박기영이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12일 박기영 소속사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신청서를 접수했다. 현재 조정기간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박기영이 약 두 달 전부터 이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며 "두 사람 사이에 딸도 있는 만큼 박기영은 끝까지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결국은 이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박기영은 1살 연상의 변호사 남편을 변호사와 의뢰인 관계로 처음 만나 호감을 가져 2010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결혼한 지 약 2년 뒤인 지난 2012년 12월25일 딸을 출산해 '크리스마스의 축복'으로 축하를 받기도 했다.

박기영은 이혼이 마무리된 뒤 음악 활동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8년 데뷔해 '마지막 사랑', '시작', '산책' 등의 곡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 박기영은 지난해 10월 팝페라 가수로 변신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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