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연립주택 2개 호실…감정가는 23억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배우 김윤식과 유해진, 주원, 김정은 등이 소속된 코스닥 상장 연예기획사 심엔터테인먼트 옥수동 본사 사무실이 경매에 나왔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경매 신청자는 유경숙씨로 등기부등본 확인결과 지난 7월까지 심엔터네이먼트 소속이었던 엄정화·엄태웅씨 어머니로 추정된다"며 "유씨가 경매로 청구한 금액은 10억원, 지난해 5월8일 설정된 저당권을 근거로 같은 해 9월10일 임의경매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엄정화·엄태웅씨는 지난해 7월31일자로 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돼 9월중 타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심엔터 측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심엔터테인먼트의 사무실이 10억원 부채의 때문에 경매에 나왔다기 보다는 양측간의 계약상 갈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실제 낙찰까지 경매가 진행될지는 의문이라고 밝히고 있어 향후 진행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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