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임직원·협력사 직원들의 자녀 25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 경주, 충주에서 각각 5박 6일간 진행된다. 총 10명의 원어민 강사진과 18명의 전문 학습도우미가 캠프기간 동안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과학적 사고를 장려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미래 자동차 발명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됐다. 다양한 과학이론과 발명 스토리로 아이들의 과학적 영감을 키워 상상 속의 미래 자동차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직원 자녀들의 진로 설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전 세계적으로 진로 지도와 상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적성탐색검사를 실시해 장래 진로에 대한 전망과 적합성 등을 측정한다.
고동록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 이사는 "인적성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 학습과 진로지도를 놓고 고민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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