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애플이 중국 선양(Shenyang)시에 29번째 리테일 스토어를 오픈하며 중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오는 9일 오전 10시에 중국 선양에서 29번째 리테일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다른 애플스토어와 마찬가지로 고객들에게 서비스 지원센터인 지니어스 바와 기술 워크숍, 조인트벤처, 이벤트와 세미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은 이미 중국 본토와 홍콩에 28개의 리테일 스토어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의 직영점 개념인 리테일 스토어는 현재 미국·영국·중국·호주 등 16개국에 총 450여개가 있다. 한국에는 아직까지 스토어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 현재 한국의 애플 매장은 대행업체를 통해 운영된다.
애플은 올해 안에 중국 내 리테일 스토어 숫자를 4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애플은 패션브랜드 버버리의 최고경영자(CEO) 였던 안젤라 아렌츠(Angela Ahrendts) 수석부사장의 지휘 아래 이같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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