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김승기(43) 감독대행이 4개월 만에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KGC는 내달 1일자로 김승기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전창진 전 감독 사퇴 이후 감독 대행에 오른 지 4개월 만이다.
인삼공사 조성인 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팀을 맡았지만 선수단을 잘 끌어가고 있다. 확실한 구단의 믿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승격 이유를 밝혔다.
김승기 감독은 이번 시즌 빠른 스피드와 강한 압박 농구로 4라운드를 마친 현재 지난 시즌 8위였던 팀을 4위까지 끌어올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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