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알뜰소비' 내년 모바일 트렌드 전망보니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옥션 카테고리 매니저 100명의 의견을 종합해 '2016년 모바일 히트 예감 트렌드'를 발표했다.
매니저들은 우선 RC완구, 조립 피규어, 아웃도어 레포츠 등 소위 ‘덕후’라 불리우는 마니아 취미를 겨냥한 상품의 소비가 모바일 쇼핑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한해 옥션 해외직구 전문관에서는 키덜트류 상품 판매가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요리하는 방송이 늘고 전문가처럼 집밥을 해먹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쉐프들이 주로 사용하는 고급 주방용품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격대비성능을 고려하는 알뜰소비족이 모바일로 대거 이동하면서 모바일에서 저관여 생필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G마켓-옥션에서 생필품 모바일 매출 비중은 3분기를 기준으로 60%에 이르렀다.
생필품뿐 아니라 샤오미 열풍으로 초저가/고사양의 IT 제품들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 브랜드는 옥션에서 판매하는 휴대폰 보조배터리 카테고리에서 약 7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인스타그램 등 이미지소비형 SNS의 대중화로 ‘소유물이나 소비성향을 공유하고 싶은’ 해시태그족이 2016년 소비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작년 ‘셀카봉’으로 시작된 해시태그족 겨냥 상품은 올해 ‘셀카렌즈’, ‘액션캠’ 등 사진, 동영상을 스스로 찍고 편집할 수 있는 상품 시장으로 확대됐다. 패션의류, 소품 등 트렌드에 민감한 제품들은 옥션 ‘쇼룸’, G마켓 ‘Look’ 코너와 같은 체험 공유식 정보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으로 이와 같은 소비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서민석 상무는 “모바일로 인해 유통업계가 급변하고 온라인 쇼핑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시장과 기업 변화의 동력이 되고 있다”며 “2016년에 새로 다가올 모바일 트렌드를 미리 예상하여 새로운 상품과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