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러’ 등 기차 이용객 유치를 위한 창조적 관광안내소
순천역에 청년들이 운영하는 창조 관광안내소 ‘웰컴 투 청춘역’이 28일 문을 열었다.
웰컴 투 청춘역은 ‘내일러(내일로 티켓을 이용해 1주일 동안 전국을 여행하는 학생)’ 등 젊은층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원도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자 순천역 관광안내소에 마련됐으며 청년 여행 길잡이들이 운영한다. 순천역 관광안내소는 순천역사 안으로 옮겼다.
개소식에 앞서 청춘역을 운영할 청년 여행길잡이 15명에 대한 위촉식도 열렸다. 또 코레일 전남본부와 순천시는 철도관광상품과 연계를 통한 외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올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700만명을 넘어섰는데 청춘역 개소는 지역의 청년들이 운영하는 관광안내소로 의미가 크다”면서 “청년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젊은 감각으로 순천의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청년들을 통해 활기가 넘치는 순천, 미래가 기대되는 순천을 위해 내년에도 청년창업 100인 육성, 청년 점포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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