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는다. 선거구획정과 쟁점법안 처리를 논의하는 8번째 회동이다. 전날인 26일 진행된 여야의 쟁점법안 릴레이 회동은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다.
신 대변인은 이어 "노동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은 오로지 국민들을 위한 법안이다"라며 "정치권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고 국가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의 안전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법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새누리당의 청와대 눈치보기를 지적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눈치를 보는 새누리당의 소극적인 태도로 여야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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