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딜러 정비인력이 고객차량을 점검하고 있다.<자료=현대차>

현대차 딜러 정비인력이 고객차량을 점검하고 있다.<자료=현대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중국 자동차 정비시장이 1조위안(한화 180조원)대로 성장이 예상되면서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갖춘 현대기아차에도 수혜가 예상된다.


23일 무역협회 북경지부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중국의 민간차량 보유량은 1억4600만대이며 2020년에는 2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정비시장도 매년 15%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 시장규모는7660억(137조원)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5년 무상 정비 기간이 끝나는 자동차 수량이 67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차량수명의 연장과 보유량의 증가에 따라 자동차 정비 시장규모는 2018년에는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의 85%가 넘는 차량소유자가 6개월에 한번 정기적으로 보수를 하고 있으며 연평균 유지보수 비용으로 대당 5279위안(95만원)을 지불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정비 시장은 규모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선진국의 발전추세와 같이 외자기업 진출 및 중국내 많은 대기업이 체인화경영에 나설 전망이다.

자동차 정비시장에 뛰어드는 국내외 기업들도 늘고 있다. 독일 보쉬는 이미 중국에 500개 이상의 자동차정비업체를 개설했고 일본 최대 자동차용품 업체인 옐로우캡도 올해까지 직영점과 가맹점수를 500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미국 GM그룹 소속의 자동차정비체인인 AC델코도 중국 주요 도시에 진출했다. 향후 30개에 달하는 해외 유명 자동차정비업체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중국내 민영기업들도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의 4S매장은 자동차판매(Sale), 부품(Sparepart), 정비(Service), 점검(Survey)을담당하는 중국자동차 판매시장의 주요서비스형태이다. 1998년 광저우혼다가 중국에 처음 도입했으며 이후 중국 토종 자동차업체들도 4S매장을 개설하기 시작했다 현대기아차는 현지 합작업체와 수입업체 등을 포함해 중국 전역에 1400여개의 4S 매장을 두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정비부문 고객만족도 부문에서는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중국질량협회의 '2015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베이징현대는 업체별 정비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5 중국 정비 만족도 평가'에서 현대차는 1위인 둥펑시트로엥에 이어 역대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으며, 기아차는 작년과 동일한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양사 모두 5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AD

폭스바겐, GM,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중국 내 대표 합자 업체들이 모두 전년 대비 순위가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대차는 "저가 SUV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중국 현지 업체의 성장과 주요 경쟁사의 공격적인 판촉 공세 속에서도 완벽한 차량 품질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것이 결실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