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에서 재능기부까지…올해 서울시 '청렴 공무원' 3명 선정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청렴결백하고 성실한 서울 및 자치구 공무원을 발굴하는 '하정(夏亭) 청백리상' 본상 수상자로 동작소방서 소방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첫번째 본상 수상자인 정종관(44)씨는 동작소방소에서 근무하는 소방조사관으로, 민원인의 금품제공을 반려할 정도로 강직하고 구조·구급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특히 지속적인 사회복지관 후원과 독거어르신 돕기 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번째 본상 수상자인 임병옥(57)씨는 중랑구 공무원으로, 14년간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기부의 일환인 '상속상담 및 등기도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적극적인 탈루세금 환수 및 추징으로 청렴 세무업무 내실화에 기여했다.
세번째 수상자인 김종복(53)씨는 용산구청에 근무하면서 부족한 사회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했다. 오랜 근무경험과 지식으로 장기고질민원 해소는 물론 공공복지 분야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800여명의 서울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청렴결백하고 사회에 헌신?봉사함으로써, 건전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기여한 서울시 및 자치구의 청백리 공무원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매년 대상 1명, 본상 2명을 선정했으나 7회째인 올해는 심사위원회 심사 결고 대상 수상자 없이 본상 수상자만 3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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