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엔젤아로마스토리(대표 윤경)가 중국 거대 유통사 산동신다동그룹과 10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윤 대표가 중국에 수출하게 되는 '엔젤리즘 손발팩'은 윤 대표 모친의 수족냉증을 극복하기 위해 떠올린 '효심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수출 제품 중 히팅(발열) 손발팩은 뜨끈한 사우나에 들어간 것처럼 따뜻한 발열작용과 함께 촉촉한 초보습, 발 각질연화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쿨링(청량) 손발팩은 피로감에 지쳐있는 손발의 시원함과 보습효과를 준다.
윤 대표는 "창업초기 사무실 임대, 공영홈쇼핑 진출, 전문가 컨설팅 등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종합적인 도움으로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1억달러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산동신다동그룹은 중국 내 전문슈퍼마켓, 리테일샵, 유아용품점, 화장품샵 등에 한국 생활용품을 유통하는 그룹으로 한국 CJ라이온 중국 독점업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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