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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라인몰 키워드 '샤오미·황사·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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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보조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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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인터파크가 올해 온라인 유통업계의 최대 이슈로 샤오미, 황사, 메르스 등을 꼽았다.

인터파크는 21일 올해 온라인 유통업계의 5대 이슈로 ▲샤오미 ▲황사 및 메르스 ▲ 터닝메카드 ▲ 모바일 ▲역직구 쇼핑의 폭발적 증가를 선정했다.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쇼핑 부문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1~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로 입소문을 탄 '실속'형 제품이 공통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모바일 쇼핑 및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한 역직구몰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편견을 깬 '샤오미'의 제품은 인터파크 쇼핑 부문 베스트셀링 상품 상위 5개 중 보조배터리가 1위, 미밴드가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두 제품 모두 2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에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보조배터리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성장하는 등 20~30대에 큰 사랑을 받았다.

2위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9% 증가한 황사 마스크가 차지했다. 네이버 등 주요 포털과 SNS의 2015년 결산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메르스'가 꼽힌 만큼 황사마스크는 올해 전 연령층의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더불어 황사마스크와 함께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고려은단 비타민C'도 상위권에 올랐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실속형 제품'이 대세였으며, 이를 앞세운 중소기업 제품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4위에 랭크된 1만원 상당의 게리쏭 '마유크림'은 중소기업인 클레어스코리아의 제품으로, 인터파크에서 전년대비 260%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완구업계의 핫이슈 '터닝메카드'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세대인 30대가 구매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 들어 약 22조원의 시장규모로 성장한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 인터파크 쇼핑의 모바일 판매비중은 전년대비 265% 증가하며 빠른 속도로 확대됐다. 모바일 쇼핑의 편리함을 극대화 하고자 적용된 딥링크, 다양한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모바일 고객 전용 혜택 강화 등이 주효했다.

중국 등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한 역직구 사이트 '글로벌 인터파크'의 성장도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글로벌 인터파크의 매출은 화장품, 건강식품, 주방가전 제품들을 중심으로 올 상반기 대비 225% 성장했다. 특히 해외 모바일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맞춘 모바일 사이트 론칭으로 모바일 거래 비중은 78%까지 성장했고, 한·중 해상 간이통관 시스템을 도입해 항공 대비 물류비를 최대 30%까지 줄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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