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넥스트는 일본 전자업체와 에어컨 디자인개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최근 3년간 평균 79%의 수출 신장률을 보이며 올해 109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중국 현지 맞춤형 디자인개발로 현지인들의 인기를 얻어 중국기업들로부터 직접 디자인 의뢰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터키, 인도, 이란 등지로 디자인 상담을 진행 중이다.
디자인진흥원은 국내 기업 대상 중국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2013년에는 베이징에 중국사무소(KIDP 차이나)를 개소하여 국내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해 왔다.
정용빈 디자인진흥원장은 "선진국에선 디자인기업들이 대기업에 버금가는 이윤 창출과 명성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디자인 해외진출 지원정책을 펼쳐 우리나라도 글로벌 디자인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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