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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로스쿨? 사시? 흙수저 수험생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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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붕토론 오늘의 주제는 "네가 금수저". 사시당 '나장수' 대표와 로스쿨당 '왕빚나' 대표가 자리해주셨습니다.
"돈만 있으면 로스쿨 가는 거 아닌가요. 변호사 시험 치기 전까지 몇억씩 들어간다는데 말입니다"
3. 로스쿨당 '왕빚나' 대표 "시사가 사실 금수저들에겐 더 유리하죠. 나대표처럼 9수! 10수! 해도 집안만 빵빵하면 얼마든 가정 장학금이 나오잖아요"
나장수 "이 표 한번 보시죠. 매년 1000만원씩 들어가요. 대학 등록금까지 더하면 눈물이 ㅠㅠ"

왕빚나 "전 정말 땡빚 내가며 공부하고 있어요. 학기에 660만원 정도 되는 등록금 보세요. 3년만에 변호사시험 합격해도 6840만원이나 들어요. 대학 학비까지 더하면 1억이 훌쩍 넘는답니다. 있는 집 자식에겐 껌값이지만 저같은 사람도 많다구요"

사법시험 출신 사시 폐지론자 이찬희 변호사 "사시든 로스쿨이든 금수저는 어디에나 있죠. 둘 중 어떤 제도가 취약 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 클릭 [사시존치 갈등]
'계층세습' 논쟁으로 변모 실상은?
'사시가 희망 사다리' 상고출신 조영민 변호사
'로스쿨이 희망의 사다리' 저소득 전형 개업 변호사 A씨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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