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7일부터 시작하는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할 스물아홉 명을 16일 확정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1차 전지훈련을 했다. 서른두 명이 참가했던 1차 훈련보다 인원이 세 명 줄었다. 이번 명단에는 서귀포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던 권창훈(수원)과 류승우(레버쿠젠)가 합류한다. 지언학(알코르콘), 최경록(장트파울리), 황문기(아카데미카), 정충근(낭트)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포함됐다.
◇올림픽팀 울산 전지 훈련 명단(29명)
▲GK=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이창근(부산), 김동준(성남)
▲MF= 박용우(서울), 황기욱(연세대), 이창민(전남), 문창진(포항), 강상우(포항), 유인수(FC도쿄), 이영재(울산), 김승준(울산), 권창훈(수원), 지언학(알코르콘), 최경록(상파울리), 류승우(레버쿠젠), 황문기(아카데미카), 한지원(건국대)
▲FW= 진성욱(인천), 김현(제주), 정충근(낭트)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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