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영전망…수주 6조·영업익 2280억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올 3분기 1조5000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낸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3,1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21% 거래량 1,773,468 전일가 54,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를 살려줄 4배 주식자금? 금리는 합리적인 연 5%대 삼성E&A, 1분기 영업익 1882억…포트폴리오 재편 후 상승세 증명 기회를 충분히 살리려면 넉넉한 투자금이 필수...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이 내년 2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5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경영전망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년 수주 6조원, 매출 7조1000억원, 영업이익 2280억원의 목표를 설정했다.


경영정상화 노력과 미래 비전 등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우선, 매출에 반영되는 프로젝트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가수주 논란을 빚었던 2011~2012년 수주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종료단계에 접어들어 내년 말이면 전체 수주잔고 중 8%대로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입찰단계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친 프로젝트들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돼 그룹 관계사 공사 중심의 산업환경분야 비중이 30%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급순환 휴직 등을 통한 경비절감도 손익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수주 목표 6조원은 에틸렌, 비료 등 4대 핵심주력분야에서 3조2000억원을 수주하는 등 '잘하는 것'에 집중해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지속적인 사업수행으로 경험과 기술력, 발주처와의 긴밀한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산업환경 분야에서 2조원, 발전 분야에서 8000억원의 수주를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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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 가치와 사업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사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북미지역, 바이오 시장, 개보수사업 분야,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을 꼽았다. 이 외에 엔지니어링 경쟁력에 기반한 기본설계(FEED) 분야에 대한 영역 확대도 지속한다.


박중흠 사장은 "2016년은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실적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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