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롯데홈쇼핑은 이달 10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릴레이’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6000여만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임 위원장은 김 부회장에게 기부금 6000여만원을 전달하며 국외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롯데홈쇼핑은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지난 달 21일을 ‘천사데이’로 지정, 15번째 ‘나눔 릴레이’ 기부방송을 진행했다. 당일 주문건수에 1004원을 곱한 금액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총 15개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약 6만여 건의 주문으로 총 6000여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롯데홈쇼핑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임산부를 위한 의료환경 개선부터 신생아 예방접종, 기초 영양키트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임 위원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소외계층들을 후원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엄마의 탄생’ 후원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며 “롯데홈쇼핑 고객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기금이 아프리카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나눔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릴레이'는 롯데홈쇼핑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매월 하루를 지정해 당일 판매된 주문 건당 1004원을 임직원이 직접 선정한 비영리 구호단체 및 사회공헌재단에 기부하고, 봉사활동도 펼친다.
지난 해 9월 월드비전과 쇼호스트, PD, 카메라 감독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날개 롯데홈쇼핑클럽'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유니세프, 엄홍길휴먼재단, 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사회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14개 단체가 롯데홈쇼핑과 협약을 맺고, 나눔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83만여 명의 고객이 참여하고 약 11억 원이 기부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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