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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그루브_흥'·'이용백·맷 파이크' 미디어아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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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안팎으로 전시·상영 중

백남준 '피버옵틱'

백남준 '피버옵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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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안팎으로 미디어아트 전시가 한창이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미디어아트 선구자 백남준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백남준 그루브_흥' 전시가, 회관 바깥 대극장 기둥에선 미디어 파사드가 상영중이다. 세종현대모터갤러리가 선보인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맷 파이크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대표 작가인 이용백의 작품이다.

'백남준 그루브_흥' 전시는 지난 4월 미술관을 재개관한 후 선보이는 첫 기획전이다. 내년 1월 29일 백남준 서거 10주기 당일까지 계속된다. 비디오아트 창시자, TV로봇으로 알려진 백남준 선생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했다. 백남준의 2000년 작품 ‘호랑이는 살아 있다-월금,첼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보이스 복스(Beuys Vox)’, 그리고 ‘피버 옵틱(Phiber Optik)’등이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영상자료원(EAI)가 백스튜디오로부터 공식승인 받아 대여한 영상작품과 기록물 8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 번 구매로 2회까지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은 성인 9000원.
이용백 'I를 위한 컬렉션'

이용백 'I를 위한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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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조성된 ‘세종 현대 모터갤러리’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용백의 ‘"I"를 위한 컬렉션’, 맷 파이크의 ‘러닝맨’ 등이 상영되고 있다. 이 갤러리는 국내 미디어 아트의 저변 확대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작가 대상 작품 제작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물 외벽이 최신의 미디어아트 전문 상영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갤러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면 6개 기둥(세종대로 방향)에 롤 스크린 5개를 설치하고 빛의 밝기를 고려해 로비 방향에서 프로젝터를 사용해 스크린에 영상물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보여준다. 1개 스크린의 크기는 가로 4.6m, 세로 8m이며, 5개 스크린을 고려한 총 면적은 가로 23m, 세로 8m이다.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일몰 후 30분부터 밤 11시까지다. 올해를 기점으로 5년간 연중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 상영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내부에는 내년 1월 29일까지 이병찬의 'Urban Creature', 한기창의 '뢴트겐의 정원'이 전시된다. LED, 전동모터, X선 필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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