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8월부터 암 투병 중이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암이 완치됐다고 선언했다.
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전 조지아 주(州) 플레인스의 머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열린 '카터 성경 교실' 시작 초반 이같이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을 치료해 온 에모리대학 병원의 의료진은 앞서 지난달 네 번째 항암치료를 마치면서 카터 전 대통령이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새로운 암의 증거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암에 걸린 사실을 공개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간에 있던 흑색종이 뇌까지 전이돼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와 함께 지난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흑색종 치료 신약 키트루다(Keytruda)를 투여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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